역사 시뮬레이션 명작을 많이 제작한 KOEI에서 만든 게임으로 DOS시절의 1, 2편부터 윈도우 환경에서 나온 3, 4, 온라인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는 후속작이 나온다는 소리는 없지만 그럼에도 많은 팬들이 후속작을 알아보고 기다리고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대항해시대의 시리즈들 가운데 간단히 소개하고자 하는 게임은 대항해시대3로 스토리 기반의 다른 시리즈들과 달리 실제 역사에 상당히 근접하게 만들어서 역사속의 실존 인물들과 탐험 경쟁을 하며 실존 인물들에 대한 공부도 할 수 있을 뿐더러 세계 여러곳을 여행하며 지리와 유적, 동식물, 도시 등을 습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진행의 경우에는 다른 대항해시대 시리즈와 같이 선원을 모아 배를 타고 탐험을 하는 것에 주 목적을 두고 있는데 대항해시대3의 조금 다른 점은 내륙을 이동할 수 있고 점령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유적도 그냥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 및 배경지식을 습득하거나 해당 능력을 구사 할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여 그 능력으로 도서관에서 관련 정보들을 탐색한 후에 술집에서 항해자와 점원에게 정보를 얻어서 탐험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이 된다면 혼자 탐색을 해도 무방하지만 실제 콜롬버스가 왕족의 지원을 받아 모험을 했던 것 처럼 학자 및 왕족에게 금전적인 지원을 받아서 탐험을 하게 되구요.
그만큼 실제와 가깝게 만든 명작이지만 대항해시대3의 반응이 안좋았던 것인지 다음 작품은 오히려 자유도가 낮아져서 스토리 라인에서 벗어나기 힘든 수준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대항해시대3를 못해보신 분이 해당 작품을 처음 접하면 이게 일본게임인가 할 정도로 놀랄 수준의 자유도를 제공하니 이런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은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