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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공터에 생긴 어설픈 그래피티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대학교 근처라서 그런지 그래피티를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근처 식당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집 옆 골목에 못보던 그래피티가 하나 생겼더라고요.


그런데 동네에 생기는 낙서들은 영화 같은데서 나오는 것들과 다르게

매우 허접하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이왕 그릴거면 조금 멋있게 그려주면 좋을텐데 그야말로 낙서 수준입니다.



길 건너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조금 더 가까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확실히 어설픔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유독 이런 것들이 많은데 아마 같은 사람의 소행이 아닐까 의심해봅니다.

같은 사람이라면 그 사람의 그래피티 실력이 빨리 늘어서 조금 멋있게 좀 그려줬으면 하네요.

이렇게 후줄근하게 동네 분위기만 흐리지말고...